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나 윈투어 (문단 편집) == 영향력 == 패션계의 교황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독보적이다. 말 한마디에 4대 패션위크(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의 순서가 바뀌었으며, 이 사람이 도착하지 않는 이상 중요 패션쇼는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2011년에 안나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일부 패션위크에 참석할 수 없을 거라고 통보하자, 패션 업계에서 일정을 수정해 안나가 패션위크에 참석하게끔 조정했다. 이 영향력은 단지 패션계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인맥은 [[버락 오바마]], [[미셸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뉴욕시장 등의 정치적 대형거물에서부터 [[시에나 밀러]], [[사라 제시카 파커]], [[휴 잭맨]], [[니콜 키드먼]], [[케이트 블란쳇]] 등의 할리우드 배우 등등 모든 분야의 거물들과 연결되어 있다. 안나 윈투어의 영향력이 막강한 이유는 가세가 기울어 가던 미국 보그지를 살렸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안나가 오기 전에도 미국 보그는 잘 팔리고 있었다. 문제는 안나의 전임자였던 그레이스가 패션보다는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추면서 패션계의 성경이라는 보그의 명성이 급속도로 추락하고 있었고, ELLE 미국판이 유입되면서 보그의 독보적인 위상이 위태로워지고 있었던 것이다.[* 콘데 나스트에서 그레이스를 해고시킨 것도 콘데 나스트에는 이미 여자 전문 잡지와 라이프 매거진이 수두룩했기 때문이다. 당시 콘데 나스트한테 필요했던 건 돈보다는 패션계에 본인들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는 명성이었다.] 결국, 편집장으로 부임한 안나는 재빠르게 그레이스가 추진하던 계획을 모두 폐기하고 본인의 입맛에 맞게 잡지를 수정했다. 다행히 독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였고, 다수의 패션 전문가들도 안나의 첫 번째 보그 이슈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이에 힘입은 안나 윈투어는 당시 유명한 디자이너들과 마찰을 일으켜서라도 본인의 취향에 맞게 패션을 주도하려고 했고, 본인과 뜻이 비슷한 디자이너를 지지해주기 시작했다. 당연히 안나의 이런 행동은 당시 이름을 날리던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았고, [[이브 생 로랑]]은 안나가 본인의 런웨이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안나 윈투어의 결정은 옳았고, 안나의 도움을 받은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명성을 얻자, 패션계에서 안나의 위상도 같이 높아졌다. 물론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안나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완전히 허무맹랑한 소리도 아니며 보그의 편집장이 되면서 하루아침에 생긴 것도 아니다. 2011년 [[인종차별]] 발언--or 패드립--을 한 [[크리스챤 디올]] 전 수석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의 업계 복귀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존 갈리아노는 카페 테이블에 앉아있는 이탈리아 여성들을 [[모욕]]하며 "나는 히틀러를 사랑한다"고 선언하고, "너 같은 사람들은 죽어야만 해. 너희 어머니들, 너희 조상들은 모두 빌어먹을 가스에 중독이 될 거야."라는 망언을 하여 패션업계에서 사실상 퇴출되었는데, 갈리아노는 안나 윈투어의 요청[* 요청이라고 써두었지만 사실상 도움의 손길에 가깝다. [[반유대주의]] 발언 사건 이후 갈리아노는 패션계에서 영원히 [[퇴출]]될뻔했으니 말이다(...).]으로 '오스카 드 라 렌타'의 2013년 2월 [[뉴욕]] [[패션위크]] 기간 동안 가을 기성복 컬렉션을 준비하기 위해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잠시 동안 일을 도우라는 초대를 수락했다. 갈리아노는 '오스카 드 라 렌타' 쇼의 [[백스테이지]]에 머물러 있었는데 이 때문에 오스카 드 라 렌타의 [[후계자]]로서 갈리아노가 될 가능성이 있고, [[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교직을 맡을 수도 있다는 등, 그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추측이 오가고 있었다. 이후 2013년 6월 12일 존 갈리아노가 [[크리스챤 디올]]에서 해임된 이후 첫 인터뷰가 [[미국]]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되었다. 그는 "나는 [[창조]]할 수 있다. 나는 창조할 준비가 되어있다. [[속죄]]를 통해 나에게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라며 패션계로의 복귀를 원하는 듯한 발언을 표현했었다. 2014년 10월 6일, 이탈리아의 패션 그룹 OTB는 존 갈리아노가 [[메종 마르지엘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는다고 [[발표]]하며 갈리아노의 복귀를 선언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